인류는 진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통과의례의 진통으로 좀 더 인간다워지는 경계에 도달한다. 반면에 제국적 폭력으로 치달은 광폭의 세계일수록 이러한 인류애적이고 흐뭇한 미소로 서로를 헤아려주는 배려는 뭍힌다. 이제 한국조경신문이 사람의 정에 이끌려 적자의 긴 터널을 감내했던 한 시대를 접는다. 이름하여 디지털구독 경제체제에 돌입한다. 넘고 건너야 할 지형지물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쳤다. 새로움에 대한 백신 예방주사도 점검하였다. 이에 경건한 제례 음식을 갖추고 손수 만든 수제 곡주를 더한다. 종이신문에 종언을 고하고 새로운 디지털매거진 시대를 영접하는 의식을 치루고자함이다. 의기투합한 수원의 의형제 4인은 이에 의엿하고 숙연하게 자리를 함께 할 일이다. 날짜 : 2023년 2월 10일 (금) 오후 6시30분 장소 : 약산골 흑염소탕 첨언 : 수원 KT야구장/ 수원 종합운동장 <북문> 건너편에 위치하여 있습니다.